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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교통공단, 원주 혁신도시 신청사 개청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은 12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있는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고 국토교통부가 11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정책에 따라 작년 12월 본사를 서울에서 원주로 옮기는 작업을 마쳤다. 이전 인원은 308명이다.

신청사는 지상 12층(부지면적 2만154㎡ㆍ건축연면적 2만1280㎡) 규모다. 660억원이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ㆍ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땄다.


공단은 이날 개청식에서 ‘2030 비전’을 내놓는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0.5명 이하를 목표로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5위권의 도로교통안전성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공단의 신청사 개청식으로 원주 혁신도시 조성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359만6000㎡의 부지에 도시 조성을 위해 8843억원을 투입한 원주 혁신도시는 오는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끝나면, 정주 계획 인구 3만1000여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2월 현재 12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을 끝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다.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있다”며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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