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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후유증 극복법]소화장애엔 가벼운 죽과 디저트로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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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긴 설 명절 연휴가 끝났다. 아침 출근길 명절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번 설은 닷새간의 긴 휴일로 몸과 마음에 누적된 피로가 크다.

특히 오랜만에 모인 친지들과 함께 폭식을 하다 보면 소화장애로 고생하기 쉽다. 또 주부들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느라 허리와 어깨 통증을 앓게 된다.

이뿐이겠는가. 취업과 결혼 같은 무거운(?) 주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두통은 물론 우울 증상까지 겪게 된다.

‘시간이 약이다’고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증상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절 이후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전,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거나 오랫동안 TV를 시청하고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이같은 행동이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여기에 고향 친구들과의 조우로 과음까지 더해지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을 앓게 된다. 

예민해진 위를 달래기 위해서는 가벼운 음식이나 소화가 잘 되는 죽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곡식을 장시간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한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과나 귤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명절 연휴로 지친 것은 신체뿐만이 아니다. 주변 어른들을 모시거나 평소에 자주 보지 않던 친지들을 대접하면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향초, 스파는 정신적 피로감을 완화시킨다. 특히 향초는 간단한 방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은은한 아로마 향의 향초를 켜고 명상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예민해진 신경이 완화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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