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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유럽포럼 개최…역대최다 SUHD TV 라인업 최초 공개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 유럽포럼’을 열고 올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포럼은 이달초부터 다음 달 초까지 말레이시아,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 등 4곳에서 8개 지역 포럼으로 열린다. 모나코 국제회의 센터인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럽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CMO인 데이비드 루이스는 “삼성은 스마트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면서 “일상 속에서 더 의미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총 19개 모델로 구성된 역대 최다 SUHD TV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 유럽을 겨냥한 SUHD TV는 43인치형부터 98인치형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북유럽 중심으로 인기 있는 화이트 색상 제품도 선보였다.


친환경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SUHD TV는 UHD 화질의 핵심인 1000 니트(nit) 밝기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과 자연 그대로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을 적용했다. 리테일 솔루션 코너에서는 첫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콘텐츠로 진입하는 스마트 TV 기능을 직접 체험토록 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세탁 도중 세탁물을 추가하는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21.5인치 풀 HD 터치스크린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프리미엄제품을 선보였다.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는 공간 제약이 있는 유럽 주거공간에 맞춰 중소형으로 출시된다. 스마트폰으로 세탁 사이클을 확인하고 헹굼ㆍ탈수ㆍ종료시 알려주는 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컨트롤 기능이 더해졌다.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CES에서 공개한 4도어 프렌치 도어 타입 뿐 아니라 유럽에 특화된 상냉장 하냉동 방식의 2도어 냉장고인 BMF 타입으로도 선보였다. 


삼성은 중장기 프로젝트 ‘클럽 드 셰프’의 8번째 구성원으로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로 꼽히는 미셸 루 주니어를 영입했다.

미셸 루 주니어는 영국 최초의 미슐랭 레스토랑 ‘르 가브로쉬’의 오너셰프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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