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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가요' 박현빈-윤수현, 오후 청취자 귀 사로잡은 특급 입담 케미 과시
'트로트 남매' 박현빈, 윤수현이 나른한 오후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박현빈과 윤수현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2Radio 해피FM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이하 희망가요, 연출 서미경)'에 출연했다. 박현빈과 윤수현은 연이은 라이브쇼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별이야기'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환상 듀엣을 보여줬다.

또한 윤수현의 주류 CF 소식에, 박현빈은 '곤드레만드레' 열창 이후 "숙취해소 음료 CF를 노리고 있다. 내게 정말 잘 맞는 광고이다. 연락달라"며 CF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신혼생활에 대해서 박현빈은 "제가 결혼했는지, 물어보시기 전까지는 잊고 있었다. 자꾸 잊어버린다"라며 "밥은 굶어본 적 없다. 항상 여러 찌개요리를 해준다"고 신혼 재미를 공개했다.

고부갈등에 대한 질문에는 "어머니가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한다. 그런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수현은 박현빈 못지 않은 재치있는 입담과 가창력 넘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진출의 에피소드들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의 '짜이시왕더티엔이에썅(새희망 들판에 서서)'라는 노래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혼선이 와서 중국방송이 나오는 줄 알겠다"라는 임수민의 말에 "명절에 중국에서 부르는 노래라고 한다. 펑리위안 여사님은 국수가락 뽑듯 얇게 뽑는데, 저는 가래떡 뽑듯 굵게 뽑아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현빈은 윤수현에 대해 "정말 잘한다. 참 오래가고 대성할, 꼭 트로트를 위해 필요한 가수다"라며 든든한 오빠같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윤수현 SNS]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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