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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증류주, 맥주 성장률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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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위스키와 진, 보드카, 고량주 등 알코올 농도가 높은 증류주 시장이 맥주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류주의회(Distilled Spirits Council of the United States)에 따르면, 지난해 증류주 매출은 4.1%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2.3% 증가했다. 특히 증류주 판매율은 6년 연속 맥주 판매율보다 더 높았다. 2000년 이후 증류주 판매율은 맥주 판매율에 비해 6.7포인트나 더 높았다. 

[사진=123RF]

지난해 증류주 시장 중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음료는 19.9%의 성장률을 기록한 아이리시 위스키가 차지했다. 이어 꼬냑이 16.2%, 싱글 몰트 스카치가 13.5%, 데킬라 9.4%, 미국 위스키 7.8%를 차지했다.

한편, 라이와 버번을 비롯한 미국 위스키는 전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에 미국 위스키 수출은 4% 성장했고, 총 증류주 수출은 3.4% 증가했다. 라이 위스키는 2009년 대비 536%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 켄터키 증류주 협회(Kentucky Distill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켄터키 주에서 버번 생산량이 197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eoyoung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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