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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다가 다시 포장할 수 있는 스니커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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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간식을 먹다가 남기고 싶어도 한번 뜯은 포장때문에 다 먹거나 그냥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업체 마스(Mars)는 최근 다시 포장할 수 있는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신제품 스니커즈 크리스퍼(Snickers Crisper) 한 봉지에는 스니커즈 두 조각이 들어 있다. 스니커즈 하나를 먹은 뒤 ‘돌리고 가’(twist and go)라는 문구로 포장된 나머지 한 조각을 나중에 먹을 수 있다. 스니커즈를 개봉한 후에 포장을 비틀어서 포장을 다시 닫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스니커즈 트위터]

미국에서 이런 포장을 출시한 업체는 마스(Mars)가 처음이다.

이 같은 포장은 평소에 건강한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지만 가끔씩 간식을 먹고 싶은 소비자들이 간식 양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식품을 개봉한 뒤 다시 닫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포장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 같은 제품이 시판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개봉한 뒤 다시 닫을 수 있는 포장은 미국 초콜릿 시장에서 2010년과 2011년에는 2%뿐이었지만 2014년과 2015년 사이에는 7%로 세배 이상 늘었다.

seoyoung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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