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호반건설, 올해 새터민 등 장학생 450여명에게 장학금 8억여원 수여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호반건설 산하 호반장학재단은 16일 전남 광주시 KBC방송국에서 ‘2016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204명에게 장학금 4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총 450여명에게 모두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을 위한 ‘꿈드림’ 장학금,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대학 재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 부문 장학생은 교육청과 다문화 거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16일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장학생과 김상열 재단 이사장(뒷줄 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 이사장을 맡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이날 축하인사에서 “호반건설 및 호반장학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9년에 설립했다. 지난 17년간 6700여명이 이 재단으로부터 약 108억여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 규모는 출연자산 145억원, 평가자산 910억원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김 회장은 지난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희망펀드에 사재 5억 원을 기탁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