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 직수타입 ‘퓨리케어 냉장고’, 상냉장ㆍ하냉동타입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출시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LG전자(066570)가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直水)타입을 적용한 ‘퓨리케어 정수기’와 상냉장 · 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17일 독자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와 업계 처음으로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해 ‘순간 온수 플러스’ 기능을 탑재한 퓨리케어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H는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기술로, 이를 이용할 경우 원하는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할 수 있다.

퓨리케어 정수기의 가장 큰 특징은 직수타입이란 것이다. 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어 더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여 한 달 사용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준다.

기존 정수기 사용 고객들의 불편함도 줄었다. 업계 최초로 3단계 온수 온도를 제공하는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 △커피를 위한 85℃ 등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설치환경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퓨리케어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제품을 설치하는 경우는 물론 정수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편리하다. 또 제품의 폭이 17cm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얇다.

퓨리케어 정수기는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을 통해 물 속 세균은 물론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하며, 이 성능에 대해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 인증’을 받았다.

신제품은 주요 부품, 물이 흐르는 유로(流路) 등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더욱 위생적이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량인 120㎖, 500㎖, 1ℓ 등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편리하다. 사용자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 씽큐’와 연동해 필터 교체 주기, 유지관리 서비스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능에 따라 냉온정수기와 냉정수기, 색상에 따라 실버와 화이트로 각각 운영한다. 냉정수기는 이달 18~21일 중에 냉온정수기는 3월 중 순차 출시한다. 냉정수기는 3년 약정 기준 실버제품과 화이트제품의 월 사용료가 각각 3만5900원,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제품이 3만8900원, 화이트제품이 3만6900원이다. 이 회사는 4개월마다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고 정수기 내에 물이 통과하는 부위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 살균하는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 · 하냉동 타입이다.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사장)은 “주방은 가족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퓨리케어 정수기 등과 같이 주방가전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을 선보여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i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