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 피살됐다.

외교부는 22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에서 우리 국민인 60대 남성 1명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접수 즉시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중”이라며 “필리핀 경찰당국을 접촉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피살사건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10명, 2015년에는 11명의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피살됐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