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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병에 든 생수, 탄산음료 제칠까?
[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미국 음료시장에서 병에 든 생수 판매량이 지금껏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탄산음료를 제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음료시장 조사업체 베버리지 마케팅 코프(Beverage Marketing Corp.)에 따르면, 병에 든 생수 판매가 2014년 7.3%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7.6% 늘었다. 병에 든 생수의 연평균 성장률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4.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탄산음료 섭취량은 생수 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1.1% 감소했다. 탄산음료 섭취량은 11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탄산음료의 연평균 성장률은 2004년부터 2014까지 -1.9%를 기록했다. 

[사진=비타민 워터 트위터]

탄산음료 판매량 감소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료를 기피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병에 든 생수는 현재 비타민 워터와 스파클링 워터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eoyoung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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