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이른바 ‘밀레니얼’이 미국 와인 소비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시장 위원회(Wine Market Council)에 따르면,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미국인들이 와인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이들은 ‘베이비붐 세대’와 ‘엑스 세대’보다 더 많은 양의 와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특히 저렴한 와인을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밀레니얼 여성은 남성보다 와인을 2배나 더 많이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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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의 17%는 와인 한병 당 20달러 (2만5000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또 미국 와인 소비자 대부분이 마시는 캘리포니아 원산지 와인을 구매하지 않고, 수입 와인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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