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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 화투패 내던지듯 거침없이
미술가를 겸업하는 연예인, 이른바 ‘아트테이너’에 대한 평가는 여러갈래다. 그 중에서도 가수 조영남은 노 련한 붓질로 여느 미술가 못지 않은 평가를 받는다. 1999년 성곡미술관에서 열린 ‘한국의 팝아트’ 그룹전을 통해 화가 조영남의 이름을 알렸고, 이후 다수의 개인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미술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화투패’를 소재로 한 그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참을 수 없이 가벼운’ 마흔 여덟장 화투패 놀음에 인생을 비유했다. 화투패 내던지듯 가수로, 화가로, 문학가로, 남자 조영남으로 거침없이 살아왔던 그의 인생 이야기도 담았다. 


극동에서 온 꽃, 캔버스에 아크릴, 2014
[사진제공=팔레드서울]

조영남의 개인전이 3월 2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팔레드서울(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열린다. 2015년 신작들을 만날 수 있다. 3월 4일 금요일 저녁 6시에는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열린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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