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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의 최고 중심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4일 견본주택 개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이 오는 4일 문 열고 분양객을 맞는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3층~지상29층, 9개동, 총 1005가구로 지으며, 이 가운데 22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면적별로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2일 “조합원 물량을 동호수 추첨 방식으로 진행해 일반 물량도 로얄층과 최고층까지 고르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안산시청, 단원경찰서, 안산세무서, 문화예술의전당이 밀집한 안산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다.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로데오거리,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반경 1㎞ 안에 위치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 42만㎡ 규모의 안산중앙공원이 가까이 자리잡고 있고, 원고잔공원, 화랑유원지, 화정천 등이 있어 도심이지만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일부 세대에선 안산중앙공원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에 고잔초교가 있으며 중앙중, 경안고 등 안산 명문학교들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으로는 사설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대학 캠퍼스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화랑로, 중앙대로, 수인로 등의 도로망을 잘 갖추고 있다. 부천 소사역에서 안산 원시역을 잇는 소사~원시선과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재건축 아파트의 한계를 극복한 평면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 59㎡에는 안방 드레스룸과 부부욕실에 샤워부스가 설치됐다. 49㎡는 침실 2개에 알파룸이 제공된다. 84㎡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3면 개방 코너형이 혼합 배치된다. 75㎡는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스마트홈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10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세대침입경보 기능이 있다. 스마트폰과 연계하면 가스와 전기, 수도 사용량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 거실 조명과 가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을 다른 집과 비교해볼 수도 있다.

피트니스클럽과 스크린골프클럽, GX룸, 샤워실등 운동공간이 조성된다. 멀티룸, 작은도서관, 남녀 독서실과 열람실, 시니어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3만원 선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 계약은 23~25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1800-3833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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