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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겹살 먹고 나면 참치다…롯데마트, ‘참치데이’ 기념 북방 참다랑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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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3일 저녁은 삼겹살이다.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유통가와 외식업계에서 각종 할인 행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삼겹살 먹고 나면? 겨우내 지친 입맛 끌어올려주는 적당한 메뉴로 뭐가 있을까? 답은 참치다. 3월 7일 ‘참치데이’를 맞아 다시 한 번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3월 7일은 3과 7을 이어서 발음할 때 느낌이 참치와 비슷하다고 해서 정해진 ‘참치데이’다. 롯데마트는 참치데이를 맞아 최고급 북방 참다랑어 뱃살을 포함한 참치 뱃살 모둠회를 판매한다.

북방 참다랑어 뱃살(100g 내외), 남방 참다랑어 뱃살(100g 내외), 눈 다랑어 뱃살(100g 내외) 등으로 구성한 참치 뱃살 모둠회는 오는 9일까지 전국 106개 점포에서 2만9800원에 판매된다.


북방 참다랑어는 일식에서 ‘혼마구로’라 불리는 것으로, 최초급 횟감으로 꼽힌다. 붉은 색의 고운 육질과 탁월한 맛이 특징이다. 최상급 북방 참다랑어는 15억원을 호가하기도 해, 어부들 사이에서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린다.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참치회는 눈 다랑어가 대부분이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3월 참다랑어를 판매한 이후, 참다랑어 매출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참다랑어는 눈 다랑어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참다랑어를 먹어본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았다. 현재는 참다랑어가 전체 참치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남방 참다랑어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이번에는 최상급 참치인 북방 참다랑어를 준비했다”며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참치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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