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도라에몽 캐릭터 모양의 카스텔라 빵 2종을 출시했다.

‘도라에몽 미니 카스텔라’(900ｇ 1500원)는 도라에몽 모양의 카스텔라 빵이 여러개 들어있는 제품이다. 카스텔라 빵을 이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도라에몽 슈크림 만쥬’(130ｇ 2000원)는 빵 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는 만쥬 형식이다. 겉 모양은 역시 귀여운 도라에몽 캐릭터를 본떴다.

세븐일레븐은 ‘도라에몽빵’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달 한 달 동안 도라에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캔커피를 무료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라에몽빵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일본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2등으로 당첨된 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3000원권을, 3등(100명)에게는 도라에몽빵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1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신선팀 상품기획자(MD)는 “기존 캐릭터빵들이 평범한 빵과 캐릭터 스티커 등을 묶은 조합이었다면, 도라에몽빵은 제품 자체를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 먹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카스텔라 빵과 귀여운 모양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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