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새누리당 홈페이지] |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4일 1차 경선 및 단수ㆍ우선추천지역 대상을 발표해 김태환 의원이 아닌 한국노총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구미을 공천을 받게 됐음을 확인했다. 이 지역 현역인 김태환 의원은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됐다.
대구ㆍ경북(TK) 지역의 친박계 중진이 첫 공천 탈락자로 정해지면서 TK 지역을 중심으로 새누리당의 ‘물갈이’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긴 3선의 조경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에서 단수 출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조 의원과 경쟁하던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은 탈락했다. 단수추천 대상은 원유철(경기 평택갑),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김정훈(부산 남갑),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을 포함해 총 9명이다.
노원병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관악갑은 원영섭 변호사가 공천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은 청년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새누리당 1차 경선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를 비롯한 23곳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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