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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부패 공무원 30만명 육박…비리 공개는 “쉬쉬” 왜?
[헤럴드경제] 중국의 부패 공무원이 지난해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은 작년에 부패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대략 30만명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공산당 사정기구인 중앙기율위원회에 따르면 20만명은 경징계, 8만2천명은 조직내 강등을 포함한 중징계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징계 방식이나 비리 정황을 거의 밝히지 않는 기율위는 이번에도 홈페이지에 구체적 내용이 없는 짧은 성명만 게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당, 정부, 군, 국영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의 비리에 대한 전국적이고 광범위한 전수조사를 추진해왔다.

조사 과정에서 수십만 명의 공무원들이 신문을 받았으나 신원이 알려진 사례는 소수에 불과하다.

한편 민간의 한 데이터베이스는 1천567명이 조사를 받은 뒤 당에서 추방되거나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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