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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신인’ 손훈모 후보 “복지부에 ‘장애정책청’ 신설할 터”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정치신인 ‘국민의당’ 순천지역구 손훈모(46.사진) 예비후보가 장애인 삶의질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에 ‘장애정책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변호사를 겸하고 있는 손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장애인구 250만명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5%에 달하지만 모든 업무를 보건복지부 장애정책국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복지부 산하에 ‘장애정책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손 예비후보는 “복지정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뤄져야 한다”며 “장애인이 언젠가는 혼자가 됐을 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들이 마련돼야 하기때문에 1989년도에 제정된 ‘장애인복지법’부터 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은 27년 전부터 의료비지급, 자녀교육비 지원, 편의시설 설치 등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고치고 보완해 장애인 관련 복지시스템을 개편하자는 취지이다.

손 후보는 끝으로 “장애인을 전적으로 가족들이 돌보고 책임져야 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삶이 피폐해 질 수 있다”며 “장애인 가족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장애인 및 가족힐링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순천시시각장애인협회 고문변호사를 맡아 형편이 곤란한 장애인을 위해 무료변론을 해오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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