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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경제 불안 심리 필요 이상 확산되면 안 돼”
-사이버테러방지법 2월 국회 통과 기대…절박한 심정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7일 국내 경제 상황과 관련해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국회의 비협조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용률 등 긍정적인 경제 지표 추세가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외경제나 국회 비협조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용률, 취업자 수, 수출 등 지표 추세가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며 ”경제 불안 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확산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일부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위기다’ ‘아니다’ 이런 것이 아니라 심리가 위축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자신감과 희망을 갖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불안 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확대돼선 안 된다”며 최근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며 “수출은 1월보다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소비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영향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재정 조기집행 등의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면 경기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사이버테러방지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한다. 절박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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