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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북] 세계에서 가장 긴 자전거…길이만 37m에 달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네덜란드 자전거 협회에서 제작한 길이 35.79m의 자전거가 2016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난해 11월 기네스북은 네덜란드 자전거 협회 소속의 반 마레스(Mijil Van Mares Werkloeg)가 제작한 자전거를 세상에서 가장 긴 자전거로 공식 인정했다.

무대장치에 사용하는 골재와 같은 프레임을 연결해 만든 이 자전거는 두 사람이 운전하도록 설계됐다. 앞자리 앉은 사람은 방향을 조정하고 뒷 자리에 앉은 사람이 페달을 밟는 구조로 돼있다. 차체가 너무 길어 회전이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2016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긴 자전거 [자료=반 마레스 네덜란드 자전거협회]
2017년 기네스북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은 산토스ㆍ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합팀의 자전거 [자료=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이 자전거는 2016년 가장 긴 자전거로 기네스북에 올랐지만 기록은 2017년 깨질 전망이다. 호주 산토스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합 팀이 길이 42.42m에 달하는 자전거를 올초 제작했기 때문이다. 해당 자전거는 좌석 20개에 19쌍의 페달을 장착하고 있다. 방향은 유일하게 페달이 없는 앞좌석에 앉은 사람이 조절하게끔 만들어졌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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