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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초프리미엄 ‘시그니처’로 中만리장성 벽 넘는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LG전자가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넘보고 있는 중국산 제품들에 맞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의 가치를 심는 전략이다.

LG전자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상해 신국제박람센터(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리는 ‘상해 가전 박람회 (AWE)’에서 약 76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과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세계 630개 이상 브랜드가 참가하고 15만 중국 관람객들이 찾는 ‘상해 가전 박람회’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혁신 제품 및 첨단 기술력을 중국에서도 자랑하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올레드 TV 26대로 만든 대형 올레드 월을 전시관 입구에 설치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LG전자는 2월 MWC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G5 등까지 앞세워 전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저녁 상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주요 중국 거래선을 초청해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도 개최한다. 쑤닝, 궈메이), 찡둥, 티몰 등 중국 주요 가전 유통 거래선 250여 명이 참석해 이혜웅 중국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들과 올해 전략 제품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사진=게티이미지]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비상(飞跃)’을 주제로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LG 시그니처’ 등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게임 이벤트, 피날레 합창 등 초청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혜웅 LG전자 중국법인장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 기술력과 중국 소비자 생활상을 고려한 편의성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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