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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봄이 오면 급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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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밝힌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봄과 가을철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3~4월에 전체 환자의 약 20%가 집중됩니다. 환자 수 역시 매년 평균 3.4%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황사, 꽃가루 같은 이물질이 코 점막을 자극했을 때 우리 몸 면역계가 과민 반응해 나타나는 면역 질환입니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증상이 쉼 없이 일어나며 심하면 중이염, 인후두염, 결막염으로 발전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약물과 면역치료로 매우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단 중요한 것은 의사에게만 의지할 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집먼지 진드기가 어디에 살고, 어떤 환경에서 증가하고 감소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 꽃가루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라면 대기 중에 언제 가장 많이 존재하는지 이해해 원인물질이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오는 양을 줄여주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헌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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