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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에 건강한 바다를 올리다 ③] 멍게에 소주 한잔?…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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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바닷속 파인애풀’이라 불리는 멍게는 쌉쌀하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칼로리가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불리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멍게의 껍질에는 천연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감소시켜 변비에 도움을 준다. 멍게에 든 타우린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혈관질환에 도움을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타우린은 폐경기나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성분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멍게 특유의 향과 식감을 좋아한다. 바로 이 향과 맛을 내는 성분이 ‘신티올’이다. 신티올은 숙취 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알코올 독성성분이 체내에 쌓이는 걸 막아줘 술안주로 먹으면 더욱 좋다. 타우린 성분도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멍게는 그냥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나물 채소 등과 비벼 먹어도 맛있다. 멍게회, 멍게조림, 멍게젓갈, 멍게회덮밥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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