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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올해 점포겸용단독용지 892필지 공급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전국 91개 지구에서 4545필지, 총 1029만7000㎡에 이르는 토지를 공급한다. 공공분양아파트는 전국 13개 지구에서 1만여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LH는 이날 성남 오리사옥에서 올해 투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공동주택, 단독주택부지 등의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토지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는 53개 지구서 121필지(419만2000㎡) ▷단독주택용지는 27개 지구서 2931필지(129만㎡) ▷상업ㆍ업무시설용지는 44개 지구, 913필지(127만4000)㎡ ▷산업ㆍ지원시설용지 25개 지구, 391필지(313만3000㎡) ▷기타시설(주차장, 학교용지 등)용지는 25개 지구, 189필지(40만8000㎡)를 공급한다.

상반기에 연간 공급 목표의 48%에 해당하는 1982필지(477만3000㎡)가 나온다.

10일 LH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6년 토지,주택 투자설명회’를 찾은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LH는 이날 약 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LH]

하남ㆍ동탄2 등 공동주택 121필지 공급 = 공동주택용지는 수도권에서 79필지 지방에서 42필지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선 동탄2신도시(7필지) 등 수도권 남부에서 30필지, 고양삼송(3필지) 등 수도권 북부에서 21필지, 시흥장현(8필지) 등 수도권 서부에서 21필지, 하남감일(4필지) 등 동부권에서는 7필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16필지) 등 충청지역에서 24필지, 대구대곡ㆍ부산명지 등 영남권에서 9필지, 광주효천 등 호남권 5필지, 춘천우두 등 강원권에서 4필지가 공급된다.

특히 11월 첫 출시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필지와, 7월부터 공급되는 하남감일 4필지는 입지가 좋은 탓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LH 측은 보고 있다.


단독주택 용지…경쟁 치열할 듯 =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올해 전국 15개 지구에서 총 892필지가 실수요자를 찾을 예정이다.

이달 11일 공급공고가 날 예정인 부산명지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99필지)를 비롯해 1분기에는 311필지가 공급된다. 2분기에는 4월 대구국가산단 점포겸용(143필지) 등 836필지, 3분기 인천청라 주거전용(285필지) 등 877필지, 4분기에는 동탄2신도시 주거전용용지(907필지)가 공급된다.

상업업무용지는 수도권에서는 25개 지구 395필지, 지방에서는 19개 지구 518필지가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인접한 곳들이고 지구별로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각종 요소를 분석해 적정 규모와 위치를 확정했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분양아파트 13곳 입주자 모집 = 공공분양아파트는 올해 전국 13개 지구에서 총 1만3834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4월 인천용마루지구 2블록(662가구), 5월 구리갈매 S1블록(552가구)과 수원호매실 A7블록(700가구), 7월 동탄2신도시 A44블록 (859가구), 10월 시흥은계 B2블록(835가구), 11월 하남감일 B7블록(1008가구) 등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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