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취준생 “국내보다 해외서 일하고 싶어…미국이 최고”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취업준비생 대다수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함께 취업준비생 445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7.4%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 취업을 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36.5%는 올해 해외 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16.6%는 실제 해외인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85.1%가 ‘해외인턴 경험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의 해외 취업 선호도가 88.4%로 남성 취업준비생(86.1%)에 비해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재학 및 졸업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설문 참여자 전체가 해외 취업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뒤 이어 4년제 대학 취업준비생(89.4%), 2ㆍ3년제 대학 취업준비생(79.7%) 등의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97.6%) △상경계열(88.9%) △어문ㆍ인문계열(88.8%) △사회과학계열(87.5%)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가 △이공학계열(83.6%) 전공자들에 비해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해외 인턴 경험을 가진 취업준비생들(95.9%)의 대다수는 해외 취업을 선호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복지 및 근무환경이 우수해서’라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22.9%)’, ‘전문 기술 및 업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13.1%)’, ‘국내보다 높은 연봉 수준(12.6%)’, ‘해외 취업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12.6%)’,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나라로는 미국이 26.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캐나다(18.5%), 유럽 국가(17.2%), 호주(15.2%), 일본(9.3%), 중국(6.9%), 동남아시아 국가(2.6%) 등의 순이었다.

해외취업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는 ‘외국어 공부’가 65.6%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문분야 경력(13.6%)’, ‘외국 자격증 취득(8.7%)’, ‘해외기업 정보수집(4.4%)’ 등의 순이었다.

12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