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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제주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행사 열린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의 국내 최초 친환경 전용 플랫폼 기반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승할수 있는 기회가 온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8~24일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 전기차 시승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승회에 참석하는 차종은 아이오닉일렉트릭을 포함해 르노삼성 SM3, 기아차 쏘울, BMW i3, 닛산 리프 등 5종 각 4대씩 총 20대다.

특히 아이오닉일렉트릭은 이번에 국내서 최초로 공개됨과 동시에 일반 고객이 시승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출시한 전기차 ‘블루온’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매끄럽고 세련된 프론트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의 특징과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했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다르게 범퍼 하단에 구리색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차량의 특징을 상징화했다.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모터를 적용, 최고속도 약 165km/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오닉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식 히터 대비 효율이 약 20% 개선된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연비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km(유럽 연비 기준으로는 250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증 전 수치다.

이와 함께 ㈜TGM, 중국의 BYD사와 FDG사의 전기버스 각 1대씩 전기버스를 셔틀버스로 운행하고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의 전기트럭 라보피스 2대도 최초로 시승회에 참여한다.

시승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시승구간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 이어도 프라자에서 출발해 중문색달해수욕장 야영장까지 약 4㎞의 왕복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전기버스는 같은 기간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 호텔을 오가는 코스로 셔틀 버스 형식으로 운행되며 매시간 정각과 20분에 출발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만도사의 전기자전거 6대에 대해 시승행사를 추진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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