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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극 ‘더 코러스’ 싱가포르 이어 뉴질랜드 간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LG아트센터가 제작한 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연출 서재형, 작곡 최우정)’가 ‘2016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돼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뉴질랜드 관객들을 만난다. ‘더 코러스’가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된 건 2014년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LG아트센터가 2011년 제작 초연한 ‘더 코러스’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원작에 현대성을 가미한 작품이다. 2011년, 2013년 LG아트센터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2014년 싱가포르 공연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948년 시작된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 대규모 아츠 페스티벌로, 웰링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페스티벌’과 함께 뉴질랜드 양대 공연예술축제로 꼽힌다.

LG아트센터 측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관람했던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 CEO 데이비드 인스가 관람 직후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혔고, 같은 해 서울아트마켓 기간 중 서울을 방문한 페스티벌 예술감독 칼라 반 존의 쇼케이스 관람 이후 뉴질랜드 행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이번 뉴질랜드 공연에서 오이디푸스 역은 ‘페리클래스’, ‘에쿠우스’ 등에 출연했던 배우 남윤호가 맡는다. 박인배, 임강희, 이갑선, 오찬우, 김선표, 김정윤, 박지희, 김보현, 이천영, 김재형, 인진우, 지석민, 권오현, 김혜인, 김찬미 출연.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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