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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흥도에 수익형 별장인 ‘마린 포트레스 리조트 타운하우스’ 조성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 영흥도에 수익형 별장인 ‘마린 포트레스 리조트 타운하우스’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리조트 개발 전문업체인 ㈜해륙개발(대표 장길수)은 수도권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 영흥도에 ‘마린 포트레스 리조트 타운하우스’를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조트가 들어설 들어서는 지역은 환상적인 낙조와 아름다운 백사장이 가까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147번지 인근 1만2600㎡이다.


해륙개발은 낙조와 조개잡이, 바다낚시 등 자연을 만끽하며 멋진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영흥도 바닷가 소나무 군락지에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공연장, 실내ㆍ외 행사장, 게스트 하우스,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휘트니스 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가든형 호텔처럼 운영되는 ‘단독형 리조트 타운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이다.

리조트 타운하우스는 전체면적 1만2700㎡에 모두 39동이 들어선다.

대지 248㎡, 건물 59.5㎡인 A 타입(23동)과 대지 271㎡, 건물 66㎡ B타입(16동) 등 두 가지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A 타입은 2억2000만원, B타입은 2억5000만원에 개별등기로 분양할 계획이다.

모든 계약금 및 자금은 한국자산신탁㈜에 입금해야만 계약으로 인정되며 개인 수납은 불가능하다.

리조트 타운하우스 착공은 오는 4월 중이며, 준공은 오는 2017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리조트 타운하우스 운영은 2017년 7월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제로 A타입은 1일 25만원, B타입은 35만원으로 운영된다.

해륙개발은 리조트 운영으로 나오는 수익금을 A 타입 분양자에게 1년간 월 100만원, B 타입 분양자는 월 120만원을 확정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또 2년 차 부터는 매출액의 30~35%의 수익을 수 분양자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개별 건물마다 특A급 호텔 스위트룸처럼 고급스럽게 꾸미고, 호텔에서 갖추기 힘든 부대시설로 멋진 데크와 정원 그리고 미니 화원이 갖춰진 노천탕이 들어선다.

B타입에는 노천탕에 핀란드산 사우나 시설이 더해지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주방과 거실 겸 온돌에는 벽난로가 설치돼 겨울철 바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스한 추억을 간직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흥도는 섬 전체에 상수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150여년 수령의 소사나무 군락지와 백사장으로 유명한 십리포해수욕장과 노송이 우거진 장경리해수욕장 등의 해변에는 피서철이 되면 사람들로 붐빈다.

종전에 영흥도에 가려면 뱃길에 의존했으나, 지난 2001년 영흥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선재도와 영흥도가 영흥대교로 연결되는 바람에 접근이 한층 쉬워졌다.

리조트 타운이 들어설 곳은 현재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55km에 위치, 승용차 기준으로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고 인천 도심과도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주변에는 대부도, 선재도 등 관광지가 조성돼 있고, 도심과 가까운 탓에 최근 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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