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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올해 채용 “작년 수준” 전망… 21일 접수 마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그룹이 3급(대졸)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14일 삼성측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17개 회사는 이날부터 8일동안 회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지원자격은 2016년 9월 이전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대학생이다. 군복무중인 경우에는 올해 6월30일 이전까지 전역해야 한다.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4월 17일로 예정돼 있다.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직무적성검사 이후에는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아카데미(SCSA) 지원자도 모집한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인문계 전공자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2013년 상반기부터 ‘통섭형 인재’ 채용을 시작했다. 중국어 자격 보유자, 공인한자능력 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등은 우대 선발 된다.

삼성전자 외에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상사·건설·리조트·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전자판매 등이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채용 규모와 관련 “일부 계열사들이 줄었음에도 작년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의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는 1만4000명 수준으로 상반기 대졸 공채로는 4000가량을 선발할 전망이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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