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는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 사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14일 오후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코레일) |
2013년 10월 취임한 최 사장은 임기 동안 ▷2년 연속 1000억원대 영업흑자를 달성하고 ▷신뢰와 소통의 노사문화를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에 5대 철도관광벨트를 구축해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노선의 수익성을 개선한 것은 치적으로 꼽힌다.
반면 임기 중 발생한 각종 철도사고와, 철도노조 파업, 철도 민영화 논란 등은 최 사장에게 위기가 되기도 했다.
최 사장은 퇴임사에서 “앞으로 코레일이 대한민국 최고 공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 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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