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전자,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3종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LG전자가 몰입감을 강조한 21:9 화면비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LG전자는 15일 34인치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 예약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평면형 34인치 및 29인치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2종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총 10개 모델의 21:9 화면비 모니터를 갖추며,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34인치 LG 곡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세계 최대 수준의 곡률(1900R)을 적용한 제품이다. 화면 좌우의 끝 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지면서 보다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영상을 소화한다.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 영화, 게임, 인터넷 강의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스탠드에도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스탠드 높이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온스크린 컨트롤(On Screen Control) 기능으로 화면 밝기, 화면비, 볼륨 등을 마우스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밝기로 미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니터에 여러 화면을 띄울 경우 특정 화면을 다른 화면에 가리지 않고 항상 가장 앞쪽에 보이도록 할 수 있다. 주식차트, 채팅창, 동영상 등을 모니터에 늘 띄워놓고 확인해야 하는 전문 고객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가격은 34인치 곡면 모니터가 129만원, 평면 모니터는 34인치와 29인치가 각각 47만9000원, 39만5000원이다.


21:9 화면비 모니터는 세계 모니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품군이다. LG전자는 글로벌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올 3분기까지 11분기 연속으로 판매량과 매출액 기준 모두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LG전자는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 처음으로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3년째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는 판매량 점유율 67%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5배 이상 성장한 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