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연내 출시할 모바일 게임 6종을 비롯해 VR 타이틀 3종, 콘설 등 멀티플랫폼 타이틀 1종, 웹게임 1종 등 신규 라인업을 포함한 올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 엠게임은 하나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은 멀티플랫폼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키워드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매출 확보를 위해 모바일 신작과 해외시장 공략용 소셜카지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열형강호 온라인’ 콘솔 버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는 VR 타이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타이틀은 올해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크레이지드래곤’으로 오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손가락으로 화면에 선을 그려 공을 탈출시키는 ‘롤링볼즈’ ▷주사위를 던져 맵을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크레이지어드벤처’ ▷수 백종의 카드를 소환해 다양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써먼 워리어즈’ 등의 모바일 게임이 상반기 중 출시된다.
하반기엔 ▷자사의 온라인게임 ‘홀릭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판타지홀릭’(가칭) ▷슬롯머신, 블랙 잭, 룰렛 등 모바일과 PC에서 다양한 소셜 카지노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해외시장 공략용 ‘세븐칩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VR 분야에도 눈돌려 신작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 ▷음성인식을 통해 진영배치 및 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전략게임 ‘갤럭시 커맨더’(가칭)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VR로 즐기는 카지노VR(가칭)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린세스메이커 VR도 내년 상반기 중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 대만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열혈강호전’이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된다. 엠게임 대표 브랜드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콘솔과 웹게임 등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컨버팅 한 ‘진 열혈강호’(가칭)는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권이형 대표는 “지난 3년 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엠게임은 올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신규 매출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온라인 게임의 해외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새롭게 출시될 라인업들 역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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