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부지는 경남 김해시 어방동 177-5번지 일대로 면적은 2만7490㎡이다. 도로공사는 여기에 ‘고속도로-국도 연계형 휴게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도에서 휴게시설을 이용한 뒤 고속도로로 진출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현재 제3자공고를 낸 상태로, 오는 6월까지 공고가 진행된다.
남해고속도로 동김해나들목 유휴부지 위치도. |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곳은 부산항만과 인접해 있어 중대형 화물차 통행비중이 높은 곳”이라며 “개발이 이뤄지면 화물차로 인한 지체와 정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3자 제안 공고 세부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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