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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ㆍ13 SNS] 정미홍, 與 탈당인사 싸잡아 비난 “당 발목잡이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 공천 탈락자들의 탈당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는 가운데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이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7일 오후 2시경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가 되면 잘된 거고, 안되면 공작이고 잘못된 겁니까?”라면서 “그동안 당의 이름으로 편하게 십여 년 국회의원 하다가 공천 못 받으니 그 길로 뛰쳐나가 무소속에 출마해 당의 발목을 잡겠다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글에는 특정 인물이 거론되진 않았지만, 현재 친이계를 비롯한 비박계 공천 탈락자들이 이번 공천을 놓고 ‘학살공천’ ‘박심공천’이라며 ‘박 대통령이 공천에 관여하고 있다’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성명을 낸 것에 따른 의견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전 진영 의원이 공천탈락에 대해 “정치적 보복이다”라며 불복 입장을 밝히고 탈당을 선언한 것을 놓고 이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정 전 아나운서는 앞서 오전 11시경 “자기의 자리에서 무엇을 하는 게 옳은지 분별이 안 되는 자들이 요직을 차지하면 분란과 갈등은 당연지사가 됩니다”라며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그런 인사들이 너무 많다”라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정미홍 전 아나운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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