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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중거리미사일 1발 발사..3일, 10일 이어 3번째 발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또 다시 도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55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탄도 미사일은 북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며 약 8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미사일 사거리는 약 1300㎞ 전후다.

북한은 현재 약 2000여기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미사일 노동1호 [출처: 위키피디아]

스커드 미사일(사거리 약 300~700㎞)은 남한 전역, 노동 미사일(약 1300㎞)은 일본, 무수단 미사일(약 3500㎞의 중거리 미사일)은 미국 괌기지까지 타격 가능하다. 사거리 1만㎞ 가량의 ICBM인 KN-08은 미 본토까지 사정권이다.

북한은 지난 3일 신형 방사포 6발을 동해상 100~150㎞ 지점으로 발사하며 도발한 뒤 10일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8일만에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방사포와 미사일 등의 사거리를 늘려가며 도발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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