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세관, 인천신항 종합 지원계획 마련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세관은 지난 18일 개장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한진터미널)의 상업모선 첫 입항에 맞춰 수출입통관, 화물관리 등 세관업무 전 분야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인천세관은 1대 1 컨설팅 등을 통해 한진터미널이 개장 예정일에 맞춰 차질 없이 특허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인천세관은 한진터미널 개장으로 신항의 물동량이 급증하는 것에 대비해 물류흐름에 지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최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수출입화물의 적기 통관을 위해 담당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현장 사무실 확보를 통해 신속한 One-Stop 통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고도화해 보세창고 건립 및 배후단지 활성화 등 신항 조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테러물품 등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인천 신항을 통해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진터미널에 신항감시소 및 하선 선원의 휴대품 X-Ray 검색을 위한 세관검색대 설치를 완료했다.

신항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CCTV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 감시시스템(9월 완공)을 구축할 예정이다.

X-Ray를 투시해 컨테이너 내부를 검색하기 위해 기존의 차량형 검색기 이외에 컨테이너검색센터를 신축, 우범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인천세관은 인천신항이 환황해권 물류중심기지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물품 및 마약, 불량 먹을거리 등 불법ㆍ유해 물품 반입에는 더욱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