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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핑퐁외교’…배드민턴으로 중국 관광객 개척한 지자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작은 핑퐁 외교.’

‘핑퐁외교’에 견줄만한 ‘배드민턴 관광 외교’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물꼬를 터,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지난 1월19일 중국 전역에 방영되는 TBC 방송국(배드민턴, 탁구 전문 스포츠채널) 보도를 계기로 한중 배드민턴 상품을 출시했고,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22일 중국 서주, 형주, 양양, 심양, 조장, 의창 등 6개 지역 배드민턴 회장단 일행을 영접했다.

중국 6개 지역 배드민턴계 오피니언리더의 충북 방문은 1억명에 달하는 중국내 배드민턴 인구의 방한 러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배드민턴 관광’ 사전답사를 위해 방한했다.

중국 6개도시 배드민턴 회장단 일행이 충북배드민턴협회 회원과의 친선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충북도]

중국 6개 지역 회장단 일행은 2박3일간 충북배드민턴협회 회원들과 친선경기를 가진 뒤, 상수 허브랜드, 청주 고인쇄박물관, 성안길 등 관광지를 둘러봤다.

충북도 이진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중국의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수는 1억명 정도”라면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특화관광상품이 안착할 수 있도록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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