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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비만, ‘치료 다이어트’가 필요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의 옷차림이 얇아지는 계절이 오면 어김없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두꺼운 옷 속에 숨겨왔던 군살을 더는 가리기 어려워지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는 것. 하지만 급하게 시도하면 무엇이든 이상이 생기기 마련, 급하게 시작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라는 암담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요요현상이 없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저마다 비만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르다. 때문에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나타나는 ‘비만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을 보이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해 비만이 나타난 경우라면 체중 감량에만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닌, 건강과 체중을 동시에 생각하는 다이어트인 ‘치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갑상선은 목 부위의 안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사람의 기초대사에 필수적인 호르몬을 만들어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주는 중요할 역할을 하며, 갑상선 호르몬이 저하되거나 결핍되어 체온유지와 신체 대사 불균형이 나타나는 질환을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나면 항상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목소리가 쉬고 거칠어지거나 몸이 붓고 추위에도 민감해지는 증상을 보이며 식욕이 없음에도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갑상선저하가 나타나면 인체의 대사량이 크게 떨어져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하여 체중 증가가 나타나기 쉽다. 그리고 이렇게 나타난 체중 증가는 다시 갑상선의 기능을 저하시켜 대사량의 감소로 이러지게 된다. 즉 ‘갑상선기능저하 → 대사량 감소 → 체중 증가 → 갑상선기능저하’의 악순환이 끝없이 반복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고도비만으로 확장되는 것

때문에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경우 식단 조절과 운동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어렵게 감량을 하더라고 금방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현상을 겪기 쉽다.

이러한 갑상선기능저하로 인한 비만을 해소하고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신체의 기능을 회복과 동시에 체중 감량을 돕는 ‘치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은 “백다이어트는 몸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자강탕’과 기혈순환과 부종제거, 체지방을 분해하는 ‘치비탕’을 통해 몸의 약한 부분을 회복시켜 살이 찌는 체질을 살이 빠지는 체질로 개선시켜 고도비만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치료와 동시에 체중 감량의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선별을 통한 식단제시, 체형경락을 통한 붓기와 특정 부위의 사이즈 감소 및 피부 탄력 증가로 건강과 체중, 몸매를 회복시켜준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치료다이어트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신체의 기능이상 및 질환으로 인해 감소된 신체의 기력을 보완하며 체중을 감량하는 다이어트방법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과도한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아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으며 고도비만도 치료가 가능하여 건강하게 살빼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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