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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집단무허가 지역 주민 특별소방훈련 실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소방서와 손잡고 집단무허가지역의 거주자들에 대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두레마을 등 총 6개 집단 무허가 지역 총 356세대, 726명에 대해 올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사고의 24.3%,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주택 화재사망자 중 83.5%가 초기대응능력이 취약한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오는 23일 방배3동 두레마을을 시작으로 방배3동 윗성뒤마을, 방배3동 아래성뒤마을, 잠원동 나루마을, 방배2동 전원마을, 내곡동 헌인마을까지 총 6차에 걸쳐 진행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도착 전에 주민 스스로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는 초기진압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주민행동요령과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응급 소화 조치방법과 비상소화장치함의 장비 사용방법으로, 반복 훈련을 실시해 주민들이 화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 두레마을 소방훈련에는 서초구 관내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된‘서초구 자율방재단(단장 신인철)’과 인근 유치원생 30여명도 참여해 실제 진압훈련 모습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현장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서초구에 재난 사각지대가 없도록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민들에 대한 소방훈련과 민․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화재 초기진압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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