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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축 처진 피부, 제대로 살릴려면?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직장인 김모(31, 여)씨는 20대 때와 전혀 달라진 얼굴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노화 현상으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볼살이 처지면서 얼굴형이 U라인으로 변해 외모 콤플렉스로 나타났다. 김 씨는 워낙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바깥 외출까지 극도로 자제해왔다.

3월 들어 전국 명소와 유명산에는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인파들로 북적댄다. 하지만 축 처진 볼살과 주름 등 외모 스트레스로 인해 야외 활동을 꺼리는 이들도 많다. 특히 처진 볼살과 주름은 진한 메이크업으로 쉽게 감춰지지 않아 여성들의 가장 큰 피부고민 중 하나다.

얼굴이나 목주름은 보통 20대 후반부터 생기게 되는데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주름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를테면, 엎드려 자거나 모로 누워서 자는 습관, 손으로 턱을 괴는 습관 등은 팔자주름의 주된 원인이다. 이 외에 자주 인상을 쓰거나 턱을 괴는 습관, 입을 다문 채 양쪽 입 꼬리를 내리는 버릇은 주름을 깊게 패이게 하므로 지양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미 생긴 주름은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전문의들은 보톡스를 이용한 간단한 주름개선치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보톡스는 얼굴의 표정근육에 주사해 미간, 눈가주름, 입가 주름 등과 같은 표정주름을 펴는데 주로 적용되었지만 보톡스 리프팅은 피부 진피층에 주사해 주름제거는 물론 이마, 광대, 턱 모양 등 얼굴의 윤곽까지 개선해 준다.

보톡스 리프팅은 시술과정이 간편하고 시술 직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4~6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또 별도의 입원이 필요치 않아 바쁜 스케줄로 쫓기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많이 시술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효과지속기간이 6~8개월간에 불과해 많은 여성들이 써마지CPT, 울쎄라 등의 리프팅시술을 병행해 보다 장기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보톡스리프팅 시술에 앞서 자신의 얼굴형과 피부타입, 노화의 생성원인·단계·증상 등과 관련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결과가 크게 차이 날 수 있으므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에게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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