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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임플란트’ 사후 관리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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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최근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보험을 적용 받으면서 임플란트는 이제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치과 시술이 됐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난 게 아닙니다. 사후 관리를 잘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가 나온다고 침과 같이 뱉으면 입안에 음압이 형성돼 더 많은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시술 후 통증이나 부종,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술 직후부터 5~1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입안에는 세균이 많습니다. 양치질을 소홀하면 세균이 증식해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술 후 복용하는 약은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소염제와 세균 감염을 막는 항생제입니다. 통증이 없어도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흡연은 임플란트 시술 부위 조직의 치유를 느리게 하고 감염 가능성을 높입니다. 최소 두 달은 금연해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시술 받게 되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최소 6주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에는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해서 임플란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도움말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보철과 이재훈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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