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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볕, 이젠 당당히 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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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 하지만 강한 봄볕때문에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 등 원인이 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통해서도 피부손상을 억제하거나 회복해 줄 수 있다.

우선 리코펜이 가득한 토마토를 들 수 있다. 붉은 색을 띄고 있는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가득들어 있다. 리코펜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활성산소는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유해산소라고도 부른다. 리코펜은 특히 천연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해 자외선으로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피부재생과 탄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 피부의 칙칙함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리코펜은 피부미용 영양제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사진출처=123RF]

이와함께 녹차도 피부를 보호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기원전 3000년부터 녹차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녹차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식품이다. 녹차에는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카테킨은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줘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카테킨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지켜주며 색초 침착을 방지해 피부미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더불어 항암작용을 통해 이미 생성된 피부 종양의 성장을 저해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호박도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식품중 하나다. 호박 고유의 밝은 노란빛은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이다.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는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고 비타민A는 피부의 얇은 세포층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해독작용도 해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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