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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송중기 관광마케팅 시동…다음은 이영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별그대’에 이은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 관광 마케팅이 본격화하고 있다. 태후의 주연인 송중기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선정됐기 때문이다.

태후 다음으로는 ‘사임당’이 기다리고 있다.

송중기는 조만간 ‘태양의 후예’의 주 촬영지인 강원도 태백, 정선 지역에서 한국관광의 매력을 확장할 수 있는 ‘한국의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오라(Wallk into the Story)’라는 콘셉트의 광고물을 촬영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주연 송중기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7월엔 한국관광 품은 ‘태후의 후예’= 이 광고물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7월초부터, 지구촌 팬들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담은 이른바 ‘태후의 후예’를 통해 송중기와 재회할 수 있는 것이다.

태후 마케팅은 ‘별그대’ 패턴을 계승,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별그대가 종영되던 2014년 2월, 한국관광공사는 중화권 대상 국내 촬영지 상품을 개발하고 6차례에 걸쳐 홍보팸투어를 가졌다.

이어 중국 베이징과 대만 타이페이 등지의 문화관광 이벤트를 통해 별그대와 한국관광을 케미를 과시했고, 체험코너 까지 마련해 한국방문의 욕구를 자극했다. 이 드라마 주연 중 한국관광홍보대사는 전지현이었다.

‘별그대 관광 유적지’는 인천 송도석산 비녀걸기, 치맥 활용 상품, 쁘띠프랑스 체험 등 130여건이나 된다.

태후 다음엔 사임당이 한국관광 한류마케팅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사임당의 주연 이영애

태후 다음엔 사임당= ‘태후’ 마케팅의 경우 종영도 하기전에 발빠르게 홍보대사를 먼저 위촉했다. 앞으로 4회가 남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현장개척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태후’ 처럼 사전제작 형식이 될 사임당은 오는 6월 방영될 예정이지만, 지난해 11월 사임당 프리 쇼케이스 행사에 맞춰 해외 여행업자 및 언론매체 팸투어가 진행됐다. 앞으로 방송과 함께 별그대 태후 패턴의 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티저’ 형식의 사전 광고, 사전 계약이 늘어나는 점은 주목된다.

한편 문체부는 ‘태후’ 후속 히트작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0여 편의 콘텐츠를 발굴해, 5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후’는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발굴한 작품이다.

문체부, 제2태후 개발, 사전제작 완성도 높여라= 올해 분야별 지원 규모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35억원, 방송콘텐츠 포맷 개발 지원 7억원, 실버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14억 원 등이다.

문체부는 ‘태후’의 히트에 힘입어 앞으로 상용화 이전 전체 분량의 50% 이상 사전제작이 완료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선지원 대상으로 제작 스태프 인건비를 지정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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