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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을 잊은 그대 ⑤]봄철 잠 못 이루는 밤…따뜻한 우유한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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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봄철 잠 못이루는 밤’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봄철에 불면증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이는 주변이 기온이 변화하면서 생체리듬과 호르몬 등도 변화하게 돼 수면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불면증 치료에 앞서 생활습관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기상해 생체리듬을 유지하고 특히 햇볕을 쬐며 하루 30분 이상 걸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사진=123rf]

또 잠들기 2시간 전 족욕이나 반신욕도 체온을 낮춰 깊은 잠을 유도한다.

단 술은 잠을 들게는 하지만 깊은 잠을 방해해 자주 깨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

따뜩한 우유한잔도 북면증 극복의 좋은 방법이다.

서양의 민간에서는 잠을 못 이루는 사람에게 ‘잠자기 전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잔에 꿀을 타서 마셔라’고 권한다. 우유에 숙면을 돕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원료가 된다. 세로토닌은 사랑ㆍ행복의 감정을 안겨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몸 안의 수면제’로 통한다.

또 트립토판은 닭고기ㆍ돼지고기ㆍ오리고기ㆍ생선ㆍ치즈 등에 들어있으나 우유 외 한밤중에 먹기에는 ‘다이어트’때문에 부담된다.

만일 우유를 마시지 못할때에는 우유를 대신할 트립토판 공급원으로 바나나ㆍ무화과ㆍ김 등이 있다.

단 자기전에 커피ㆍ홍차ㆍ녹차ㆍ초콜릿ㆍ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나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있어 그렇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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