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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식중독 4~6월에 집중…산나물·약수물 조심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직접 음식을 준비해가거나 외부 급식단체에 의뢰해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과 달리 아직 기온이 높지 않은 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식중독 사고는 더 많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38%가 나들이 철인 4월에서 6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비교적 낮은 아침에 음식을 준비해 이동 보관을 하다가 볕이 강한 야외에 그대로 노출하거나 뜨거워진 차량 내에 음식을 두기 때문입니다.

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깨끗한 조리환경에서 음식을 만들고 상온 보관이 아닌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아울러 검사이력이 없는 약수터의 물을 먹거나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산나물을 채취해 조리하는 걸 피해야 합니다. 그 안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로 인해 식중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구남수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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