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지엠은 “임팔라의 국내 생산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으며,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했을 때 국내 생산보다 수입 판매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임팔라가 수입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정부의 단계별 탄소규제에 탄력적,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에서도 수입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임팔라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임팔라의 국내 생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에 대해 한국인 CEO인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임팔라 국내 생산 계획을 검토중이니 시간을 좀 달라“고 말해왔다.
한국지엠은 앞으로 임팔라를 수입차로 포지셔닝하며, 임팔라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임팔라는 프리미엄 수입 세단이지만, 보험개발원 평가를 거쳐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등급이 책정됐고, 전국의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유지 및 관리 등 완벽한 고객 케어를 보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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