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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필름, 4년 연속 레드닷 어워드 수상…총 9개 ‘최다 제품’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후지필름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주)(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4종과 콤팩트 카메라 2종, 아웃도어 카메라 XP90, F2.8 고정 조리개의 후지논 렌즈 2종 등 총 9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 후지필름은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X시리즈를 통해 2013년부터 매년 트로피를 안았다. 올해는 수상 이래 최다 제품인 9개 제품이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후지필름 측은 전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주목한 후지필름 제품은 X시리즈 5주년 기념 모델인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X-E2S, X70, X-T10, X-A2, XQ2, XP90, 후지논 XF16-55mm F2.8 R LM WR, 후지논 XF50-140mm F2.8 R LM OIS WR로 주력 신제품부터 기존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하다.

우선 ‘X-Pro2’는 최상위 플래그십 카메라에 걸맞게 본체는 견고하고 강도 높은 마그네슘 합금을, 다이얼은 알루미늄 금속제를 채용했다. 61개소 실링처리를 통해 습기나 먼지에 강한 방진·방습, 영하 10도 방한 기능까지 더했다.

‘X-E2S’는 클래식한 RF 스타일의 디자인은 물론,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초고화질 성능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70’은 X시리즈의 강점인 우수한 화질과 클래식한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을 더했다.

X-T10은 손쉬운 조작의 상판 다이얼 외에도 하나의 버튼 만으로 자동모드 전환이 가능한 SR AUTO 플러스 지원으로 호평받은 제품이다.

엔트리급 미러리스 카메라 ‘X-A2’는 고화질 셀피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LCD 화면을 위로 완전히 올리면 피사체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다이얼과 조작 버튼을 바디 우측에 배치해 한손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XQ2’는 206g의 초경량·콤팩트 바디에 APS-C사이즈 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간편한 조작이 특징이다.

수심15m 방수, 1.75m 충격방지, 영하 10도 저온 작동, 방진 기능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신제품 ‘파인픽스 XP90’ 역시 전작인 XP80, XP70에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지필름은 렌즈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개방조리개 F2.8의 대구경 줌렌즈 시리즈가 성능을 인정받았다. ▷후지논 XF16-55mm F2.8 R LM WR과 ▷후지논 XF50-140mm F2.8 R LM OIS WR 2종은 고도의 광학설계와 방진, 방적, 영하 10도 저온작동은 물론, 동급 최강 손떨림 보정 기능, 나노 GI 코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후지필름은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5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앞으로도 사진 본연에 집중하고자 하는 후지필름만의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필름은 지난 3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에서도 5개 제품이 수상하며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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