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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아지는 난청 연령! 젊은 세대를 위한 보청기는?

지하철을 타보면 이어폰을 착용하고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지속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 난청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난청이 진행되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보청기를 통한 청능 재활을 시작해야 한다. 보청기를 통한 재활을 하지 않고 난청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난청의 정도는 점점 더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사람들 중 대다수는 시간이 지나면 난청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보청기는 노인 세대가 착용하는 ‘실버용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난청 진단을 받고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난청 환자를 위한 초소형 보청기가 다수 출시되고 있다. IIC(Invisible in the canal)라 불리는 초소형 보청기는 사용자가 착용했을 때 외부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아 사회활동이 많은 젊은 층에게 적합하다.

황혜경 보청기 청각언어센터 대표원장은 “IIC 보청기는 기존의 보청기들에 비해 고막 쪽으로 더 깊게 삽입되고 길이 자체가 짧다”면서 “외부에서 보이는 부분도 어두운 계열의 색상이어서, 얼굴 측면에서 귀를 보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다”고 장점을 말했다.

한편, 황혜경 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IIC 보청기뿐 아니라 다양한 보청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첨단 실이측정 장비를 이용해 객관적인 보청기 피팅(조절)을 해주며, 영ㆍ유아부터 성인, 노인까지 연령에 따른 청능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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