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화웨이 P9’과 ‘화웨이 P9 플러스’를 공개했다. P9 시리즈는 라이카의 기술력과 카메라의 디자인 가치를 통합한 촬영 시스템을 탑재, 최고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진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P9/P9 플러스는 정확한 색감 표현에 최적화된 RGB 카메라 및 디테일을 제공에 강한 흑백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듀얼 카메라로 풍부한 디테일 표현력과 깊이, 색감을 표현하며 저조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포커스(Hybrid Focus) 기술은 빠르고 정확한 촬영 및 안정성을 보장한다. 광구경(wide-aperture) 기능으로 조리개 값을 손쉽게 조정, 뚜렷한 초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피사계 심도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총 3가지 라이카 필름 모드 및 흑백 모드는 다채로운 효과 연출에 유용하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 라이카는 최상의 촬영 기술을 구현한다는 공동의 일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는 최상의 스마트폰 카메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 뿐 아니라 화웨이 P9은 P시리즈의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을 계승한 외관과 함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걸맞은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하이엔드 칩셋 ‘기린 955’(Kirin 955)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가공 방식으로 정교한 측면 곡선 균형을 이룬 5.2인치(P9) / 5.5인치(P9 플러스) 디스플레이 ▷우수한 품질의 2.5D 글라스 화면과 견고한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외관 ▷▷3000mAh(P9) / 3400mAh(P9 플러스) 고밀도 배터리 ▷듀얼 IC 급속 충전(Rapid Charge) 기능 등을 탑재했다.
P9과 P9 플러스는 4월 16일 유럽 및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2GB P9은 599유로(약 79만 원), 64GB P9은 649유로(약 99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매 년 스마트폰으로 10억 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카메라는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라며 “P9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비롯해, 탁월한 선명함 및 풍부한 색감, 그리고 생생함이 담긴 촬영 기능 등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화웨이는 3세대 화웨이 토크밴드 제품인 화웨이 토크밴드 B3(TalkBand B3) 웨어러블도 공개했다. 토크밴드 B3는 블루투스 4.2로 모바일 기기와 연결되는 건강 관리 디바이스로 헬스 트래킹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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