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선거 기간 안정적인 투표와 개표, 선거방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TF를 운영하고 사전점검 및 준비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3511개의 투표소를 포함해 252개의 개표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전용번호 ‘1390’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통신망 운용을 지원한다.
KT는 지난 2월 ‘선거통신 안정지원 TF’를 구성했다. 이후 KT 건물부터 사전투표소까지 광 케이블을 구축하고, 선거통신 전용망(VPN)을 개통했다. 지난 3월 25일, 모든 선거 통신망 구축을 마쳤다.
또한 KT는 사이버공격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앙선관위와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 중앙선관위 웹사이트에 ‘클린존’ 서비스를 적용하고 각종 공격을 탐지, 차단을 위한 방화벽 기능을 강화했다. 두 기관은 투표 및 개표가 완료되는 14일까지 장애 및 DDoS 공격 등에 대비해 실시간 감시·대응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천재지변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통신 장애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 854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긴급복구 장비를 배치하고 선거통신망 우회루트도 확보한 상태다.
KT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3번의 투표소 모의훈련(1차 3월15일, 2차 3월 30일, 3차 4월 7일)을 통해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최한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는 “안정적인 투표와 개표를 위해 국민기업 KT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선거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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